지난주 주말에는 차로 40 분이나 걸리는 한국식품에 다녀왔다. 얼마 전 즐겨 보던 유튜브에서 열무김치가 나왔는데 며칠 동안 머리에서 열무김치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한 달 전에 왔을 때는 4 파운드 ( 1.81 Kg ) 한 병에 $21.99 정도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29.99이었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으로 몸살을 앓듯이 이곳도 인플레이션으로 하루가 다르게 물라가 치솟고 있다. 나 혼자 먹을건데 겨우 조그만 한 병에 30 달러나 하다니..... 흠.... 야채 코너를 가보니 열무 몇 다발 묶음이 제법 싱싱하길래 4 묶음을 샀다. 실은 부끄러운 이야기 지만 열무김치를 해본 적이 없는 거 같다. 배추김치는 그런대로 흉내를 내듯이 잘 담아내는데 그 외 총각김치나 열무김치나 부추김치나 파김치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