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컴퓨터 자판을 이용해서 온라인상에 내 이야기를 주절대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 일이다. 다음( Daum ) 에 가입을 하고 , 카페 가입을 하고 사는 이야기를 살살 올리다가, 다음 플래닛 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교류하며 글을 썼다. 별거 아닌 글에 호응하며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좋아서 열심히 썼다. 그러다 플래닛이 없어지고 다음 블로그로 다 옮겨졌다. 나는 한군데 짱 박히고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사람이라 플래닛의 열정이 조금 사그라들면서 블로그 생활이 시작되었다. 역시나 적은 친구들 과의 교류만을 하면서 멀리서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들과 생각들을 글로 남겼다. 또 그러다 ..... ( 세상이 변화하므로 발전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왜 지나간 것들을 없애고 지워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