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1 월이 되었다.2024 년 11 월.... 나는 11 월에 태어났다. 그리고 17 년전 11 월에 이혼했다. 오래전 블로그를 노닐다 보니 7 년전 이때쯤의 글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그때 보다 조금더 평화로워진 내가 그때의 심정을 다시 읽는다 ..... 나는 2007 년 11 월에 이혼했다.올해로 이번 달로 꽉 찬 10 년이 되었다.십년전 나는 꽤 시끄럽고 힘든 이별을 했다 .11월에 이혼을 하면서 나는 내가 가지고 누렸던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포기했다 . 두 아이들 손목만 꼭 쥐고 나는 내가 살던 집을 떠났다 . 그후로도 근 일년여 동안 그는 나를 집요하게 쫒아다니며 괴롭혔다 . 하루에 백번이 넘는 전화 ,출근할때 위태하게 내차를 따라 오는일 ,사람을 시켜 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불쑥 내 ..